교육 이야기 226

쓸모 없는 자에게 하는 사랑 ‘하나님의 자녀’

쓸모 없는 자에게 하는 사랑 ‘하나님의 자녀’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장 40절) 세상은 힘 있는 사람들을 원합니다. 권력과 부를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는 늘 사람이 넘치도록 몰려 있는 것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 당선인 주변에는 구름떼같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물론 후보시절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당선인이 된 후의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낙선한 후보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몰려들기는커녕 오히려 있던 사람들도 우수수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그것은 힘 있는 사람에게 뭔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

교육 이야기 2022.03.21

나의 도움 어디서 오나 ‘진짜 원천’

나의 도움 어디서 오나 ‘진짜 원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 예수님은 새벽기도를 규칙적으로 하신 분으로도 유명합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기도하셨다고 하는 말씀이 강렬한 인상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새벽이라고 했다가 그보다 더 이른 미명 즉 아직 날이 밝기 전인 시간에 기도하셨다는 말이니까 얼마나 일찍 일어나 기도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적어도 3,4시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올리는 새벽기도시간이 보통 5시이니까 (이보다 빠른 교회를 저는 딱 한 군데 보았습니다) 훨씬 이른 시간이죠. 저에게 새벽기도는 신앙을 키워준 원동력이었습니다. 제게 중요한 기도응답은 적어도 70-80%가 새벽기도를 통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

교육 이야기 2022.03.18

고립이 가져온 축복 ‘예수님께 시선을’

고립이 가져온 축복 ‘예수님께 시선을’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며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시편 18장 16절) 유학 시절에 저는 고립된 상태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지도교수님과 저는 서로에게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된 것인데 그 이유는 제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 교수님에게 도전을 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은 정면 공격은 아니었습니다. 교수님의 연구주제와 제 주제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제 연구는 교수님이 믿고 있는 이해에 대한 반론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왜 이런 지경에 이르렀을까요? 저의 분야에서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에게까지 알려져 인정받을 정도로 그 위상이 높으신 지도교수님에게 외국에서 온 유학생이 도전을 한다는 것은 ..

교육 이야기 2022.03.17

사랑이 전부다 ‘대기실‘

사랑이 전부다 ‘대기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요한 일서 4장 7절)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바는 –적어도 그 종교가 제대로 된 것이라면- 사랑입니다. 불교는 대자대비(줄여서 자비) 유교는 인(仁)을 내세우고 기독교는 사랑이 교리의 핵심입니다. 이름은 다르지만 지향하는 내용은 모두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사상인 홍익인간 역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이니 그것은 사랑과 자비와 인의 정신이라 할 것입니다. 종교학자들 역사가들에 의하면 종교 그중에 지금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고등종교가 생기는 시기는 특정한 역사적 단계라고 합니다. 그것은 씨족국가 부족국가가 하나의 제국으로 또는 보다 큰 정치적 ..

교육 이야기 2022.03.16

소망과 소명없는 삶은 죽은 삶이다-. 현재지상주의와 미래지향적 현재주의 사이에서 -

소망과 소명없는 삶은 죽은 삶이다. 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린도전서 9장 24-27절) 목 차 1. 딸에게 허무주의를 전하는 엄마 ’인생 별거 없다.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2. 유대인과 한국인의 성공비결 –미래지항적 현재주의의 위대함과 현재지상주의의 실패 3. 현..

교육 이야기 2022.03.15

나의 힘의 근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날아오르는 소망’

나의 힘의 근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날아오르는 소망’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장 31절) “자아로 빗장을 지르지 말고 내 영을 받아들여라. 그리하면 내 영을 의지하여 내가 땅에서 한 일과 똑같은 일뿐 아니라 더 큰 일도 하리라”(‘주님의 음성’ 두 명의 경청자) ‘자아의 빗장’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나의 생각입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갖가지 경험과 학습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나의 생각을 갖게 하고 어느 정도의 분량이 차서 확고하게 굳어지면 ‘자아’라는 인격적인 것이 자신을 사로잡게 됩니다. 그로부터는 그 자아의 통제를 받게 되어 삶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당하게 됩..

교육 이야기 2022.03.14

믿음으로 따라가기

믿음으로 따라가기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이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누가복음 1장 46-48절) 예수님을 성령에 의해 수태될 것임을 천사 가브리엘에게 통보받았을 때 마리아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그녀는 아직 정혼자인 요셉과 동침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는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성령에 의한 잉태를 증명할 길은 현실적으로 없으니 그녀는 영락없이 다른 남자와 간음을 한 혐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지금처럼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어도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성령에 의한 잉태이니 요셉의 유전자와는 일치할 수가 없겠지요. 그것은 도리어 마리아가 간음을 한 객관..

교육 이야기 2022.03.13

채워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공급하신다’

채워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공급하신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장 33절) 사람들은 먹고 사는 것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 먹자고 하는 짓인데’라는 우스개소리도 그래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육신을 가지고 살아야 하기에 먹어야 하고 입어야 하며 또 잠도 자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매일매일 필요한 것이라 잠시도 우리의 관심사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농업을 통해 식량의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진 것은 가히 혁명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먹는 문제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짐으로써 인간이 문명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총균쇠’의 저자는 아메리카 대륙이 유럽의 지배를 받게 된 것은 유럽이 농업을 ..

교육 이야기 2022.03.12

신앙의 롤모델 ‘’서로라는 선물‘

신앙의 롤모델 ‘’서로라는 선물‘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알려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히브리서 13장 7절) 제게 사촌형이 한 명 있습니다. 친가 외가를 통틀어 유일하게 연상인 사촌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장녀이고 결혼을 일찍 하셔서 제가 우리집의 첫째이자 외가의 장손이었고 아버지는 차남이기는 하지만 큰 아버지가 아이를 늦게 보셔서 그 형에 이어 제가 두 번째 연장자가 되었습니다. 그 형은 외환위기 때문에 사업이 망하는 바람에 형수와 이혼하고 결국 어디론가 떠나 버려 지금은 소식조차 알 수가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친가에서도 제가 사실상 장손이지요. 그 형은 제가 어렸을 때 일종의 롤모델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함께 장사를 하는 맞벌..

교육 이야기 2022.03.11

나의 피난처이신 하나님 ‘희망이 있다’

나의 피난처이신 하나님 ‘희망이 있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시편 63장 7절) 어제 저는 어떤 사람과 통화를 하고 무척이나 속이 상해 버렸습니다. 그는 제가 멘토 역할을 해 주는 청년인데 도대체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 보입니다. 무엇을 하라고 해도 하지 않고 그저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무기력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왜 그렇게 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저는 그에게 하나님과의 교제시간을 꼭 갖도록 조언해 왔고 그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그토록 기도를 강조했지만 전혀 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저는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넌 하나님께 복을 받고 싶지 않..

교육 이야기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