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야기 226

세상문화로 세상을 접수하자 – 신앙과 세상의 합력

세상문화로 세상을 접수하자 – 신앙과 세상의 합력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이 말은 이 세상의 음 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 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고린도 전서 5장 9-11절) 저명한 기독교 작가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에는 신앙적 용어가 그다지 많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는 평범한 사실에서 꾸준히 신앙으로 사람들을 유도해 갑니다. 이러한 것을 ..

교육 이야기 2022.05.07

신앙생활의 본질을 찾아서 – 순종에서 은혜에 이르는 여정

신앙생활의 본질을 찾아서 – 순종에서 은혜에 이르는 여정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데살로니카 5장 16-24절) 길게 잡아 약 50년 짧게 잡아도 35년 정도의 시간을 신앙생활로 보낸 저에게도 가장 어려운 질문은 믿음이 과연 무엇이고 신앙생활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 라는 가장 평범한 것이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

교육 이야기 2022.05.06

악은 쳐다보지도 말라 ‘영적 잡동사니’

악은 쳐다보지도 말라 ‘영적 잡동사니’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예레미야 4장 14절) 아침에 저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가끔씩 스팸으로 오는 유흥업소의 광고입니다. 여러 업소를 하나로 묶어 소개하는 광고로 성매매업소에서 룸살롱 퇴폐 사우나 등등 하나 같이 남자들의 욕망을 부추기는 내용이 가득한 것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가진 이 광고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남성들에게는 매력적인(?)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런 광고를 가끔 즐겨왔습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젊은 여성들이 때론 세미누드로 때론 고혹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잠재적 고객들을 유혹하는 모습이 마음을 끌었기 때문입니다. 비..

교육 이야기 2022.05.05

수단은 바뀌어도 사역은 계속됩니다

수단은 바뀌어도 사역은 계속됩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장 20절)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뜻하지 않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른바 비대면 예배라는 것이 확산되면서 기존의 신앙방식에 더하여 새로운 형태의 신앙방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온라인 사역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온라인 사역이 새로운 것은 아니고 이미 존재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예배의 활성화는 온라인 사역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편리하며 기존의 오프라인 사역이 가지지 못한 장점이 있음을 만천하에 드러냈습니다. 온라인 사역의 최대의 강점은 기존의 방식대로라면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신앙을 매개로 연결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유튜브가 신앙의 도구로 쓰임 받은 지..

교육 이야기 2022.05.04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작은 웅덩이’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 ‘작은 웅덩이’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린도후서 3장 18절) “남자는 아내가 변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아내는 변하고 아내는 남편이 변하기를 바라지만 남편은 변하지 않는다” 이 말에 여러분은 얼마나 공감하십니까? 물론 반은 웃자고 하는 말이고 모두가 이런 것은 아니나 부부의 상황을 잘 표현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왜 아내가 변하지 않기를 바랄까요? 그것은 남편은 아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교사나 목사 같은 특별한 직업을 가지지 않는 한 남을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실 남자들은 남에게 그렇게 큰 관심이 없으며 자신의 ..

교육 이야기 2022.05.03

남편과 아내는 한 몸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한 몸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19장 4-6절) 목 차 1. 대한민국의 가정은 건강하지 못합니다. 2. 가정으로 돌아오는 남편들 가정을 떠나는 아내들! 3. 부부의 유대관계가 깨지다. - 부부인가요? 동거인인가요? 4. 해결책은 오직 하나! 더 이상 바람피우지 말고 돌아오십시오. 1, 대한민국의 가정은 건강하지 못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행복할 때나 불행할 때나 늘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교육 이야기 2022.04.26

남의 죽음 나의 곶불 ‘이웃 사랑의 소중함’

남의 죽음 나의 곶불 ‘이웃 사랑의 소중함’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누가복음 12잘 33절) 어렸을 때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제가 학교에 들어간 1969년 무렵은 아직도 우리 사회가 가난을 극심하게 겪고 있었던 시절입니다. 길에는 구걸을 하는 거지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박정희 대통령이 안보를 위해 만든 향토예비군가를 이렇게 바꿔 부를 정도입니다. “어제의 거지들이 다시 뭉쳤다 집집마다 밥달라고 외치는 소리 ..” 아침이면 찾아와 “밥 좀 줘 예?”라고 외치던 거지들의 목소리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를 아시나요? 요즘 젊..

교육 이야기 2022.04.11

죄의 근원을 잘라야 살 수 있습니다.

죄의 근원을 잘라야 살 수 있습니다. 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사무엘 하 20장 22절) 우리는 팔다리를 자르는 마음으로 결단을 내린다는 말을 듣습니다. 요즈음은 이런 살벌한 말은 그리 환영받지 않기에 잘 안 쓰지만 과거에는 비교적 자주 들었던 말이지요. 때론 환부를 도려낸다는 말도 합니다. 이러한 말들은 전체가 다 죽어버리기 전에 또는 큰 타격을 입기 전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거함으로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시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깨진 유리창’의 비유는 이미 잘 아실 것입니다. 창 하..

교육 이야기 2022.04.05

마음이 텅빈 사람들의 비극 – 현대 한국 사회의 허무주의

마음이 텅빈 사람들의 비극 – 현대 한국 사회의 허무주의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마태복음 12장 43-45절) 최근에 저는 어떤 목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목사라고 해도 사역을 하고 있지 않고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는 분이셨기에 영적인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과거에 목사 안수는 받았지만 세상 속에 계속 있다보니 그렇게 된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단 목회자로서의 사명감이 있어서인지 어느 정도 이야기가 통한다..

교육 이야기 2022.04.04

섬김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나요?

섬김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나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제가 이 수업을 들어야 할 이유를 설명해 주시죠.” 어떤 학생의 요구에 교수는 매우 당혹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느닷없는 질문이기도 하지만 또 그런 것을 일일이 설명해줘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강의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면 그만이었는데 개별적으로 강의를 들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설명까지 해 달라니 그로서는 기가 찰 노릇이었죠. 그의 질문에는 과잉친절을 당연시하는 심리가 깔려 있을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받아온 과도한 배려와 친절이 그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찾는 노력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손에 쥐어주어야 직성이 풀..

교육 이야기 202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