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2

천국으로 가는 길고 긴 여정 ‘동방박사의 날’

천국으로 가는 길고 긴 여정 ‘동방박사의 날’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드리니라(마태복음 2장11절) 어렸을 때 일입니다. 초등학교 때인지 중학교 때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적어도 고등학생 때는 아직 아니었다고 확신하니 늦어도 중학교 때일 것입니다. 저는 저희 집에 세 들어 사는 집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희 집은 100평에 가까운 큰 집이었는데(마당이 딸린 집)안 쪽에서는 저희 가족이 사는 안채와 세 사는 방이 두 개 정도 있었고 밖에는 잡화점에 딸린 방 2개짜리 셋집과 다른 셋집 3개가 붙어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늘 개가 한 두 마리가 있었으며 가끔 집안에서 고양이를 키우기도 했습니다. ..

교육 이야기 2022.01.06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세상을 바꾸는 것’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세상을 바꾸는 것’ 너희는 나를 불러 주어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누가복음 6장 46절) 새 땅과 새 하늘에 사는 옛사람! 어울립니까? 결코 어울릴 수 없습니다. 마치 화려하게 꾸민 파티 장소에 구질구질한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이 어색합니다. 그곳에는 멋진 예복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야 어울릴 것입니다. 성경에도 왕의 잔치에 초대된 사람들이 오지 않자 대신 들어온 사람들 중에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밖으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았다’ 는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주님 예수 다시 올 때 그대는 영접할 예복이 있는가 그대 몸은 거룩한 곳 천국에 들어갈 준비가 됐는가”(‘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에서)라는 찬송도 마찬가..

교육 이야기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