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 가는 길고 긴 여정 ‘동방박사의 날’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드리니라(마태복음 2장11절) 어렸을 때 일입니다. 초등학교 때인지 중학교 때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적어도 고등학생 때는 아직 아니었다고 확신하니 늦어도 중학교 때일 것입니다. 저는 저희 집에 세 들어 사는 집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희 집은 100평에 가까운 큰 집이었는데(마당이 딸린 집)안 쪽에서는 저희 가족이 사는 안채와 세 사는 방이 두 개 정도 있었고 밖에는 잡화점에 딸린 방 2개짜리 셋집과 다른 셋집 3개가 붙어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늘 개가 한 두 마리가 있었으며 가끔 집안에서 고양이를 키우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