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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전적으로 맡기는 것입니다.

믿음은 전적으로 맡기는 것입니다.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편 94편 19절)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하나님처럼 여겨졌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들처럼 보였고 또 해결해 주시려는 사랑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능력과 사랑이 있으시다고 믿기에 부모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비슷한 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에 대한 믿음과 전적인 의지는 사라져 갔습니다. 우선 부모님은 하나님같이 전능한 분들이 아니며 또 부모님도 인간이기에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계시다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춘기를 거치면서 제 생각이 생기기 시작하자 부모님의 생각이 전적으로 저를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 수 있..

교육 이야기 2022.02.18

실천이 마음의 변화를 가져온다.

실천이 마음의 변화를 가져온다. “안녕하세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우리는 이런 말을 얼마나 하고 지내는가요? 매우 사소하지만 때론 듣는 사람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는 말들이 아닙니까? 우리가 자주 이런 말을 하고 또 듣는다면 얼마나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까요? 저는 어느 날부터 이와 같은 말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여 실천했습니다. 같은 부서에서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는 물론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도 다가가 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쑥스러웠지만(다른( 부서 분들의 경우) 점차) 익숙해져서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라커룸에서 만나는 분들에게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등을 말하면 처음엔 다소 당혹스러워하시지만 이..

교육 이야기 2021.10.16

마음의 사랑의 방해물(2) 꽃과 선물

마음의 사랑의 방해물(2) 꽃과 선물 “무어라 맘과 맘이 맺지 못하고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동심초) 마음의 결합은 아름답지만 그것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마음과 마음의 결합이 아닌 매개물을 통한 결합이 세상을 덮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1+1이 1이 되는 것이 아니라 2가 되는 것처럼. 1+1이 1이 되는 것이 마음의 결합이라면 1+1이 2가 되는 것은 매개물을 통해 억지로 붙어 있는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의 결합은 화학적 작용이지 물리적 작용은 아닙니다. 물리적 작용에 의한 결합은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늘도 ‘한갓되이’(헛되이) 물리적 결합에 매달려 정작 맘과 맘이 맺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마음의 사랑에 최고의 적은 바로 ‘꽃’과 ‘선물’..

나의 이야기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