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류관 3

나의 피난처이신 하나님 ‘희망이 있다’

나의 피난처이신 하나님 ‘희망이 있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시편 63장 7절) 어제 저는 어떤 사람과 통화를 하고 무척이나 속이 상해 버렸습니다. 그는 제가 멘토 역할을 해 주는 청년인데 도대체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 보입니다. 무엇을 하라고 해도 하지 않고 그저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무기력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왜 그렇게 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저는 그에게 하나님과의 교제시간을 꼭 갖도록 조언해 왔고 그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그토록 기도를 강조했지만 전혀 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저는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넌 하나님께 복을 받고 싶지 않..

교육 이야기 2022.03.10

목표가 이끄는 삶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목표가 이끄는 삶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장 1-2) 가출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점 중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바로 그들에게는 삶의 목표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있다고 치면 그것은 바로 그날 그날을 가장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자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아무튼 즐겁게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이것은 현재의 삶에 초점을 맞춰 최선을 다하자는 ‘오늘주의’와는 명백히 다릅니다. ‘오늘 주의’는오늘주의’는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며 목표와 목적을 위해 현재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확실하게 알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눈앞의 즐거움을..

교육 이야기 2021.12.10

환난날에 부르짖으라 내가 도우리라 ‘예상치 못한 곳에서’

환난날에 부르짖으라 내가 도우리라 ‘예상치 못한 곳에서’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가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시편 145편 18-19) 부흥회에 다녀온 날의 일입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은혜받은 것 응답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며 그 감동을 되새겼습니다. “어머니 어때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저는 당연히 어머니께서 공감해 주실 거라고 믿었습니다. 비록 저와 달리 가톨릭을 믿고 계시지만 그래도 매일 저희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분이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어머니에게 이렇고 저렇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그때만큼은 달랐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

교육 이야기 202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