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 2

하나님은 마술 지팡이도 종도 아니시다.

2021년 8월27일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요한복음 11장 5-6) 하나님은 마술 지팡이도 종도 아니시다. 미국의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의 일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시기를 바라지 말고 우리가 하나님편이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링컨 대통령은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남북이 모두 성경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따르는 측을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는 자칫 하나님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마술지팡이나 자신을 위해 움직이는 종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우리는 주인이 되고 하나님은 종이 되는 것이지요. ..

교육 이야기 2021.11.21

우리는 왜 갈등을 죄악시하는가? - 화합이라는 이름의 장벽

우리는 왜 갈등을 죄악시하는가? - 화합이라는 이름의 장벽 사회는 다양한 생각과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곳이다. 각자의 처지와 환경 그리고 살아온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또한 각자가 무엇을 하며 살아가는가가 다르기 때문에 이해관계도 상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것은 인간이 사회를 구성하여 살아가는 이상 피할 수 없는 숙명과 같은 것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결코 그 자체로 바람직하지 못한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니며 도리어 인간사회의 발달을 위해 필요한 사실이다. 우리는 ‘다름’을 ‘틀림’으로 여겨서는 안 되며 설령 그것이 ‘틀림’이라 할지라도 억압적인 방법으로 이를 소멸시키거나 해소시켜도 안 된다. ‘틀림’이란 인간이 불완전 존재이기에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며 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