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천하보다 더 귀한 한 영혼을 위하여 하나님은 99마리의 양을 두고 길 잃은 1마리의 양을 찾으시는 분입니다. 세상 상식으로 이것은 불합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에겐 합리적인 계산보다 자신의 양을 구하고자 하는 사랑이 더 강하십니다. 어느 선생님 문하에서 공부하던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아마 스승의 밑에서 함께 자고 먹고 하면서 배운 모양입니다. 그런데 손버릇이 나쁜 제자가 있어 자꾸 남의 물건을 훔쳤습니다, 스승에게 사실을 말씀드리고 내쫓아달라고 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그를 제외한 모든 제자들이 그 선생님의 곁을 떠나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스승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도둑질 하는 제자를 위해 나머지 제자들을 내 보겠다는 것입니다. 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