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

오래 참음 ‘바라봄’

오래 참음 ‘바라봄’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누가복음 22장 60-1) 구약성경에 대한 오해 중의 하나가 구약의 하나님은 무섭고 엄격하기만 하시고 반면 신약의 예수님은 사랑이 넘치신다는 인식입니다. 교회에서 대표 기도를 할 때 마무리로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예수님이 사랑이 많으신 것은 당연한데 왜 굳이 “사랑이 많으신”이라는 접두어를 붙일까요? 그렇다면 누군가는 사랑이 적다고 하는 의미일까요? 혹시 그것이 하나님이 아닌가요? 그런데 그것을 부인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축도 시간이죠. “지금은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은헤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감화..

교육 이야기 2022.01.14

비록 작은 것이라도 ‘크리스마스’

비록 작은 것이라도 ‘크리스마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린도후서 9장 7절) 과부의 두 렙돈에 대한 가르침을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액수가 문제가 아니야. 마음이 중요해!” 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네 물질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는 가르침도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과부의 두 렙돈 이야기는 적게 내는 것을 합리화시키거나 미화하려는 의도로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과부는 일부러 적게 낸 것이 아니라 정말 그것 밖에 없어 전부를 드린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과 달리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시절 과부의 삶은 남편이 큰 재산이라도 남기지 않은 이상 비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게서..

카테고리 없음 2021.12.25

주만 바라볼지라 “내가 했지 니가 했니?”

주만 바라볼지라 “내가 했지 네가 했니?” ‘하나님이 하셨어요’의 저자이자 찬양사역자 정경주 사모는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 미국의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재미교포나 혼혈이 아니었으며 국적도 엄연한 한국이었으니 (남편이 미국인 목사이기는 하지만) 순수 토종 한국인입니다. 그런 그녀가 미국 국가를 그것도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적이라 할 미국 국가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보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매스컴의 관심이 그녀에게 집중되었고 “어떻게 그럴 수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그녀의 답은 간단하지만 매우 단호한 것이었지요. “하나님이 하셨어요” ‘하나님이 하셨어요’ 이 말은 그 후로 정경주 사모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교육 이야기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