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과정 없는 성숙은 없습니다. ‘변태’ 3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로마서 5장 3-4절) 큰 딸아이가 태어났을 때 우리 부부는 생애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이양육의 경험으로 들떠 흥분된 상태에서 매일을 보냈습니다. 모든 것이 첫 경험이었습니다. 아이가 모유를 먹는 모습 뒤집기를 하는 모습 집에 돌아온 아빠에게 반갑다고 손을 흔들며 큰 소리로 웃는 모습 등등 하루하루가 드라마를 찍는 것 같은 나날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에 둘째 딸이 태어났지만 그때는 마치 재방송을 보는 것 같아 그 정도의 흥분과 설레임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첫 아이에 대한 기대가 지나쳤을까요? 우리는 아이가 빨리 서서 걷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