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피난처이신 하나님 ‘희망이 있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시편 63장 7절) 어제 저는 어떤 사람과 통화를 하고 무척이나 속이 상해 버렸습니다. 그는 제가 멘토 역할을 해 주는 청년인데 도대체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 보입니다. 무엇을 하라고 해도 하지 않고 그저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무기력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왜 그렇게 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저는 그에게 하나님과의 교제시간을 꼭 갖도록 조언해 왔고 그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그토록 기도를 강조했지만 전혀 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저는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넌 하나님께 복을 받고 싶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