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강병 2

일본경제의 빛과 그림자 (8)근대 일본의 경제발전과 전쟁

일본경제의 빛과 그림자 (8)근대 일본의 경제발전과 전쟁 (해설)우리는 일본경제에 대하여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으나 그들이 보여준 경제사에서의 놀라운 업적은 결코 무시해서도 잊어도 안 될 것이다. 어느 나라 어느 경제도 영원한 번영은 불가하다. 현재의 실패나 침체 때문에 번영의 시대까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일본경제의 번영과 침체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찾아보기로 하자. 1880년 무렵 일본정부는 재정위기에 빠져 있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에도막부를 타도한 ‘천황파’세력이 세운 메이지정부는 제국주의 열강에 대항할 수 있는 강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징병제로 강군을 만들고자 했고 의무교육을 통해 충성스러운 국민을 양성하려고 하였다. 부국강병을 위해 외국에서 각종..

경제이야기 2021.04.25

민족지도자 정주영의 탄생 -‘산업보국’으로 완성된 그의 삶

민족지도자 정주영의 탄생 -‘산업보국’으로 완성된 그의 삶 ‘산업보국’ 이 말이 정확히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후진국에서 기업들이 자주 이 말을 사용한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그렇지만 특히 일본에서 과거에 이 말이 하나의 구호처럼 쓰여졌다. 후진국의 경우 경제발전이 경제력의 향상이라는 고유의 의미를 넘어서 외세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한 국력의 발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부국강병’ 경제를 발전시켜 군사력을 키워 나라를 지킨다는 것이 후진국들의 과제였고 경제를 담당하는 주체인 기업들은 자신들의 영역인 산업을 통해 국가의 은혜에 보답한다고 생각하였다. 경제와 민족주의를 결부시킨 최초의 인물로서 프리드리히 리스트를 들 수 있다. 리스트는 영국이 산업혁명을 선도하면서 주장한..

나의 이야기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