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텅빈 사람들의 비극 – 현대 한국 사회의 허무주의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마태복음 12장 43-45절) 최근에 저는 어떤 목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목사라고 해도 사역을 하고 있지 않고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는 분이셨기에 영적인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과거에 목사 안수는 받았지만 세상 속에 계속 있다보니 그렇게 된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단 목회자로서의 사명감이 있어서인지 어느 정도 이야기가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