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신앙 3

쓸모 없는 자에게 하는 사랑 ‘하나님의 자녀’

쓸모 없는 자에게 하는 사랑 ‘하나님의 자녀’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장 40절) 세상은 힘 있는 사람들을 원합니다. 권력과 부를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는 늘 사람이 넘치도록 몰려 있는 것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 당선인 주변에는 구름떼같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물론 후보시절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당선인이 된 후의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낙선한 후보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몰려들기는커녕 오히려 있던 사람들도 우수수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그것은 힘 있는 사람에게 뭔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

교육 이야기 2022.03.21

시련과 더불어 사는 삶 ‘하나님 붙잡기’

시련과 더불어 사는 삶 ‘하나님 붙잡기’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리라(욥1장22절) 신앙적인 기초가 부실했던 시절 제가 가진 의문 중 기도에 대한 것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성경에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주시리라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심을 아신다는 말이 있는데 왜 우리는 기도를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면 그냥 채워주시지 뭐 구태여 기도를 하라는 것인가? 여러분은 이런 의문을 가져 본 적이 있습니까? 귀찮은데 그냥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말이죠. 유기성 목사님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우리가 보면 참으로 이상하다. 자기 자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교육 이야기 2022.01.04

예수의 경제학(4) 예수 경제정의를 말하다. (포도원 농부의 비유)

예수의 경제학(4) 예수 경제정의를 말하다. (포도원 농부의 비유) (해설) 성경에는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엄청난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성경에서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빼면 부스러기만 남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이다. 그만큼 경제는 인간에게 중요한 부분이라는 의미로 마르크스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의 경제관을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회를 생각해 보기로 하자. 이번 이야기는 포도원 주인과 소작농들의 이야기이다. 포도원 품꾼과 달리 이번에는 종도 고용인도 아닌 소작농이라는 것이 특이하다. 소작농은 주인이 경영을 위탁하여 생산을 하고 그에 대하여 소작료를 지불하는 관계이기에 보다 독립적인 성격이 강한 존재이다. 따라서 이 비유에는 주인과 소작농 사이에 갈등과 대립이..

나의 이야기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