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 아이 2

기도하며 인내하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기다리며’

기도하며 인내하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기다리며’ 갓난아이가 배가 고파 울어대는 데 “얘야 기다려라” 하며 하루나 이틀 동안 모유나 분유를 주지 않는 엄마는 없을 것입니다. 갓난아이는 미래를 바라보며 울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을 위해 보채는 것이죠. 그러기에 보호자는 즉각 그 욕구를 채워줘야 합니다. 먹을 것을 주거나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아픈 곳이 있나 혹은 다른 불편한 것이 없나를 살펴보고 대처를 해 줘야 합니다. 그런 것을 잘 하는 것이 좋은 엄마의 조건이 될 것입니다. 큰 딸이 세 살 때의 일-기억이 조금 불확실합니다-이었습니다. 물론 갓난아이는 이미 아니었지만 아직 제대로 말로 의사표현을 하기 어려웠던 시절이죠. 아이가 갑자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화장실에 가지 ..

교육 이야기 2021.11.21

어린 아이가 될 수 있는가? 믿음이란 그런 것이다!

어린아이가 될 수 있는가? 믿음이란 그런 것이다! “인간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예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만난 목사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입니다. 그 분은 그 교회에서 교육목사의 직분을 담당하고 계셨습니다. 어린이 선교회라는 단체의 지역 책임자를 맡고 있던 그 목사님은 저에게 주일학교 사역을 제대로 가르쳐 주신 분입니다. 그것은 기술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어린이 사역에 대한 사명감이나 정신자세 등에 걸쳐서 제 신앙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런 그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은 여기저기 교회를 옮겨 다니시며 사역을 하시면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허망한 지를 느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란 변하기 쉽고 때로는 배신도 서슴지 않는 존재입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교육 이야기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