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며 인내하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기다리며’ 갓난아이가 배가 고파 울어대는 데 “얘야 기다려라” 하며 하루나 이틀 동안 모유나 분유를 주지 않는 엄마는 없을 것입니다. 갓난아이는 미래를 바라보며 울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을 위해 보채는 것이죠. 그러기에 보호자는 즉각 그 욕구를 채워줘야 합니다. 먹을 것을 주거나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아픈 곳이 있나 혹은 다른 불편한 것이 없나를 살펴보고 대처를 해 줘야 합니다. 그런 것을 잘 하는 것이 좋은 엄마의 조건이 될 것입니다. 큰 딸이 세 살 때의 일-기억이 조금 불확실합니다-이었습니다. 물론 갓난아이는 이미 아니었지만 아직 제대로 말로 의사표현을 하기 어려웠던 시절이죠. 아이가 갑자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화장실에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