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데 내일은 없습니다 - 선가희 자매를 그리며!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언 27장 1절) 그날 저는 너무나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제 20살 남짓한 자매가 죽다니! 사인이 뇌출혈이라고 해서 더욱 놀랐습니다. ‘아니 그렇게 젊은 사람이 뇌출혈로 죽는 법도 있나? 그건 나이 드신 분들이 걸리는 병 아닌가?’ 기사를 검색해 보니 입원한 지 한 달도 채 안 되 죽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니 뭐가 급해서 그렇게 빨리 갔단 말인가?’ 저는 가슴이 메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매일 KB스타즈 선수단 전원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선가희 선수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음을 말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