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없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예전 부부들이 오늘날의 부부보다 사이가 좋았던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여보 일찍 돌아오세요” 예전의 아내들은 남편의 출근길에 이 말을 꼭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찍 들어오면 아내는 매우 행복한 얼굴을 하였지요. 왜 그럴까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남편이 일찍 들어오면 아내는 더 바빠집니다. ‘아빠 밥상’도 차려야 하고 곁에서 이것저것 챙겨줘야 합니다. 지금과 달리 남자들은 집에 들어오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었으니까요. 심지어 물까지 떠오라고 하면 떠 와야 했습니다. 지금 설마 이런 명령(?)을 내리는 남편도 없을 것이고 그걸 듣는 아내도 없겠지요? (어쩌다 아내가 부엌에 있어 남편이 물을 달라고 하는 경우는 있겠지요) 왜 이런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