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더는 두려워 말라’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다 하였으니라 (마태복음 4장20절) 어렸을 때 읽었던 이야기입니다. 호랑이가 마을에 내려갔는데 우연히 집안에서 들리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말을 안 듣자 엄마가 ‘여우가 온다’ ‘늑대가 온다’ 이런 말을 해 아이를 협박을 하였는데 여전히 아이는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호랑이가 온다’는 말을 하자 그 호랑이는 ‘어 내가 온 걸 어떻게 알았지’라고 놀라며 귀를 쫑긋 세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는 말을 듣지 않았고 호랑이는 그것에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아니 무슨 아이가 호랑을 무서워하지 않아’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렇게 고집을 부리던 아이가 ‘꽂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