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과 마음의 사랑(2) 어느 초등학생이 오빠의 오디션을 따라갔습니다. 자신도 가수가 되고 싶어 혹시나 해서 따라갔는데 그것이 그녀의 인생을 바꿀 줄은 아마 몰랐을 것입니다. 오빠를 따라온 예쁘장한 소녀를 본 오디션 담당자는 “너도 해 볼래”라고 제안하여 즉석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결과는 합격! 지금처럼 기획사도 오디션도 그리고 연예인에 대한 인기도 상대적으로 작았던 시대라 가능했을지 모르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권보아’ 이름 자체가 예뻐서 예명은 권을 제외한 ‘보아’ 로 결정되었습니다. 보아보다 더 극적으로 오디션을 보고 가수가 된 인물이 있습니다. 그녀는 재미교포입니다. 그런데 그녀의 가족이 한국에 잠시 놀러 왔습니다. 친척들도 만나고 한국음식도 실컷 먹고 그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