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는 아동학대 만일 댁의 자녀가 이런 말을 한다면 어떨까요? “00이 아빠는 돈을 잘 벌어서 매년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간다” “00이 엄마는 음식을 잘 하셔서 매끼 10가지 반찬을 만든다” 아마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이런 말에 불쾌감을 느낄 것입니다. “그렇게 좋으면 그 집 가서 살아” 라고 받아치고 싶을지 모릅니다. “비교할 것을 비교해야지” 라고 할지도 모르죠. 비교당하는 것을 (물론 자신이 열등하게)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들은 자식들을 함부로 비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비교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엄마 친구 아들’ ‘엄마 친구 딸’이 얼마나 잘 났는지를 말함으로써 자신의 자식을 비하하고 자녀에게 압박을 가하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