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마음으로 사랑하라 요즘 우리 사회는 지나칠 정도로 재미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교육에도 재미 일에도 재미 이렇게 뭐든지 재미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물론 재미를 추구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기왕이면 재미있으면 낫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본질을 어겨가면서 재미를 추구한다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다가 재미가 본질이 되지 않을까요? 교육의 예를 들어 봅시다. 저는 교육 분야에서만 20년 넘게 종사했으니 교육에 있어서 재미가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자신도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가르치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모릅니다. 그 점에서 아주 실패했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재밌다고 웃다가 뒤로 쓰러진 일도 있으니까요. 가끔은 방에 있던 엄마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