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 2

‘님의 침묵’과 마음의 사랑(1)

‘님의 침묵’과 마음의 사랑(1) 예전에는 대중가요에 떠난 님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많이 담겨있었습니다. 오히려 사랑의 아름다움이나 기쁨을 노래한 곡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지요.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송이’ 윤수일의 ‘아파트’ 등등 헤아릴 수 없는 곡들이 떠난 님을 그리워하는 곡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런 천편일률적 이별곡이 싫었습니다. ‘아니 왜 사랑을 그리지 않고 떠난 님을 그리워하는 노래만 이렇게 많은 거야’라는 불만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외국노래는 사랑 자체를 노래한 곡도 많았기에 좋았습니다. 카펜터스의 명곡 ‘탑오브더 월드(Top of the world세상의 꼭대기)나 존 덴버의 ‘선샤인(Sunshine)’ 바바라 스트라샌드의 ‘우먼인 러브(Woman in love 사랑에 빠진 여자)’..

나의 이야기 2020.12.29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라고? 팩트체크 해 보자!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라고? 팩트체크 해 보자!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은 언제 어디에서든 사람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에도 떠도는 편견과 선입견은 우리 사회에 분열을 조장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는 편견과 선입견도 마찬가지이다.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의 출현? 과연 이것은 어느 정도 사실일까? 사실이 아니라면 왜 이런 편견과 선입견이 태어났을까 확인해 보자. 우선 자산 격차부터 생각해 보자.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2,30여 년간 하여 나름대로 자산을 보유한 기성세대와 취업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젊은 세대 사이에 자산 격차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자. 게다가 지금의 기성세대가 모두 비슷하게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대기업에서 정년까지 일하며 퇴직..

나의 이야기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