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안에서는 모두가 하나 ‘다른 사람들을 환영하기’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 하심이라 (로마서 2장 11절) 서울에 있는 어느 대형교회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 교회는 교계에서는 너무나 잘 알려진 명설교가인 목사님이 창립하신 곳이었고 또 그곳에서 대통령이 배출되었기 때문에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가자마자 등록카드를 쓰고 제출할 정도로 저는 마음을 굳히고 있었습니다. 대형교회는커녕 중형교회의 경험도 별로 없었던 저는 큰 기대감에 찼습니다. ‘틀림없이 멋진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거야’ 대형교회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문을 수없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소형 내지 개척교회 수준의 교회에서 빈약한(?) 서비스만 받았던 저로서는 대형교회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