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3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 ‘걸작’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 ‘걸작’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향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2장10절)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양의모)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각 가정에 참된 사랑이 회복되어 부부가 늘 서로를 자신의 몸처럼 아껴주고 부모 자식 간에 늘 화목한 시간이 흐르고 연인 간에 마음의 교류가 항상 이루어지는 그런 세상이 오기를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세상에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제대로 못 받아 가슴이 텅 빈 아이들이 없고 서로를 비난하고 미워하는 부부가 없고 그림자 사랑에 빠져 마음이 비어버린 커플이 하나도 없는 그런 세상이 오기를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사랑의 기쁨에 빠져..

교육 이야기 2021.12.01

배구협회와 연맹의 학폭 조치는 꼬리 자르기를 통한 몸통보호이다.

배구협회와 연맹의 학폭 조치는 꼬리 자르기를 통한 몸통보호이다. ‘영구제명’ ‘드래프트 참가 자격 박탈’ ‘국가대표자격 박탈’ 화려한 단어들이 난무하였다. 기존 가해자에 대한 예외적 적용은 불만이지만 대체로 이번 조치에 만족해 하는 것 같다. 물론 이번 조치가 효과적인 예방 조치가 되기는 할 것이다. 이번 조치는 프로에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선수들에게 어느 정도 경각심을 느끼게 할 수 있으니 어느 정도 평가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번 조치에 문제의 본질에 대한 대책이 빠져 있음을 느낀다. 쌍둥이의 경우를 보아도 알겠지만 그들을 ‘괴물’로 만든 것은 지도자들의 무책임과 조장임을 부인할 수 없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피해를 부모나 지도자들에게 알렸지만 돌아온 것은 입막음 뿐이었다. 심지어 부모조차 ..

나의 이야기 2021.02.19

퍼주기는 사랑이 아니다.

퍼주기는 사랑이 아니다. 30년 가까운 예전 일입니다. 아들이 부모님을 무참하게 칼로 찔러(마치 원수에게 하듯이 수십 군데) 살해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 때문에 옆 방에서 자던 어린 조카마저 살해되었습니다. 참으로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아들은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현재도 교도소에서 남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목숨을 부지하고 있지만 그것은 살아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닌 삶이겠지요. 그의 부모님은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재산을 가진 부자였습니다. 한의사로서 시내 한 복판에 병원을 가지고 엄청나게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돈을 투자했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한도를 넘어서자 큰 아들은 방탕한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

나의 이야기 202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