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사랑하기(1) 간절히 원하십시오. 어떤 일을 잘 하려면 역시 그것을 잘 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양도는 중국사신을 접대해야 하니까 거둔 세금을 국가에 내지 않고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에 재정이 풍족했습니다. 그러니 평양감사(관찰사라고도 하며 도지사에 해당됨)는 다른 감사와 보다도 훨씬 공금횡령을 하기 쉬운 꿀보직이었죠. 그런 감사 자리도 자신이 싫다면 못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은 얼마나 사랑을 간절히 원할까요? 여기서 원한다는 것은 그냥 마음으로 그랬으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남에게 돈을 쓰기 좋아한다든지 음악을 좋아한다든지 할 때는 그냥 그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