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보다 신앙!
인간이 인간의 힘으로 세상을 낙원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인류의 역사는 이 과제를 위해 끊임없이 갖가지 투쟁과 운동 혁명을 펼쳐왔습니다. 멀리는 로마의 노예들의 반란 –일명 스파르타 카스의 반란-에서 가깝게는 프랑스 혁명, 러시아 혁명(사회주의 혁명) 68 혁명 등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혁명이 세상을 흔들었고 그 나름대로 성과를 올려 인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언 듯 보면 인간의 힘으로 세상을 바뀔 수 있는 것 같고 일정 부분은 동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변화에 불과합니다. 마치 옷을 갈아입어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체제와 시스템이 아무리 변해도 인간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모든 사회에는 부정과 부패 죄악이 가득하고 그곳에는 인간의 죄성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다만 사회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른 것은 체제와 시스템의 차이로 인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질적 변화는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바로 신앙에 의한 변화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은 인간의 표면만이 아니라 내면의 변화를 이끌어 줄 능력이 있습니다. 신앙은 혼과 영을 동시에 바꾸어 놓기 때문에 사람은 그로 인해 속 사람이 변화되어 ““옛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사람들이 만든 이념이나 사상도 그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사회주의사상가들이나 운동가들은 뼛속 깊이 그 사상을 받아들여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합니다. 그 점은 표면적으로 보면 신앙운동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순교라는 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도 만큼이나 사회주의자들은 사상과 이념을 위해 순교를 하여 왔습니다. 그들도 천국을 바랍니다. 다만 그것이 지상에서의 천국이라는 사실이 기독교도와 다른 점이죠.
하지만 사회주의를 비롯한 모든 인간의 사상이나 이념에는 큰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지상의 세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개미집을 보면 마치 정밀한 기계가 움직이는 것처럼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의 있는 개미들은 인간을 변화시킬 수 없으며 나아가 자신들이 처한 환경 자체를 변화시킬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개미들을 보존시킬 수도 있고 전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필요가 없으니 방관하고 있을 뿐이죠. 만일 개미들의 존재가 인간의 생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다면 바로 그들의 소멸에 힘을 기울일 것이고 그것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개미는 스스로의 운명을 바꿀 수 없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인간의 노력은 개선을 가져오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시면서 마치 우리가 개미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시선을 주고 있을지 모릅니다. “자식들, 잘 사는구나”라고. 하지만 우리가 마음에 안 들면 개미집을 허물거나 짓밟아 버리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끝을 가져오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노력은 헛된 것으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노력을 포기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개미들의 노력이 그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은 사실인 것처럼 우리의 노력도 인간의 삶을 상당히 바꾼 것은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은 아님을 개미의 사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으로 세상을 바꿔야 합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바꾸시는 것이고 우리는 그분의 도구일 뿐입니다. 하지만 도구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도구 없이 일을 할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도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고 계십니다. 결코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식량을 던져 우리를 먹이시지 않습니다. 만나의 이야기는 특별한 상황에서 취해진 기적이고 실제로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바로 그분의 도구로서 자신을 내어줄 신앙을 갖는 것뿐입니다. “전쟁은 주님의 몫이라”는 말도 있지요? 세상의 변화의 시나리오는 하나님이 만드시고 이끄십니다. 다만 우리는 그분의 뜻에 따라 움직이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필자는 혁명을 꿈꾸다 죽어간 친구로 인해 낙심했지만 신앙에서 희망을 찾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줄 궁극적 답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십시오. 그 분을 믿고 따르면 우리의 미래는 보장되어 있음을 굳게 믿으십시오. 도중에 낙심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악인의 형통에 좌절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반드시 겨와 쭉정이처럼 날아가고 불타 없어질 존재입니다. 타작이 끝나면 겨는 날아가고 쭉정이는 태워집니다. 하지만 겨와 쭉정이가 있어야 작물이 자라니 필요에 의해 그대로 두는 것처럼 악의 존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라고 하신 말씀은 영원한 진리임을 믿으시고 고난이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나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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